경주 황리단길 핫플 중 손에 꼽는 파스타 맛집 시즈닝(seasoning) 레스토랑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경주에서 맛집이라고 하면 거의 황리단길에 모여있는데요.
그중에서 파스타로 유명한 시즈닝에 다녀왔어요.
저녁 7시 30분 정도 도착했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ㅠㅠ
제가 황리단길을 돌아다녀보니까 인기 있는 곳은 대부분 웨이팅이 있거나 재료 소진으로 마감된 곳이 많더라고요.
황리단길에서 저녁을 드실 분들이 계시다면 꼭 미리 예약하시거나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도 가고 싶던 곳이 재료 소진으로 마감해서 검색해서 시즈닝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다녀온 솔직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경주 황리단길 맛집 시즈닝 레스토랑 정보]
- 영업시간 : 수~일 10시 30분~21시 30분(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17시), 화요일 휴무
- 주소 : 경북 경주시 첨성로99번길 25-2 시즈닝
- 메뉴
[경주 황리단길 맛집 시즈닝 레스토랑 후기]
시즈닝은 기본적으로 노 키즈존이니, 아이와 함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예약은 불가능하고 입구에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셔야 해요.
2회 정도 불렀을 때 자리에 안 계시면 다시 작성하셔야 하니까 드실 분들은 꼭 마당에서 기다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앞에 5팀 정도 있었고, 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메뉴판을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편했어요.
시즈닝도 역시 경주답게 한옥을 세련되게 인테리어 해서 만들어진 레스토랑이에요.
우선 시즈닝의 인테리어부터 보여드릴게요~
진짜 경주는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통과 현대가 합쳐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확실히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도시예요.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사실 몇 개 없어서 가장 여기서 유명한 시즈닝 파스타와 프라운 라이스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콥샐러드도 주문했습니다.
시즈닝 파스타는 맵기를 물어봐주셨고, 프라운 라이스는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에 대해서 미리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고수도 잘 먹는 노 편식 인간이라서 크게 문제없었는데요.
혹시라도 매운걸 잘 못 드신다거나, 동남아 풍의 향신료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꼭 빼 달라고 하세요.
아마 주문받을 때 미리 물어보시는 거 보니까 먹어보고 이런 게 별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나 봐요.ㅎㅎ
제가 느꼈을 때 맵기는 신라면이랑 비슷한 수준 또는 살짝 아래였고, 프라운 라이스는 코코넛 밀크 향이 강한 푸팟퐁커리 느낌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여러분! 여기 콥샐러드 맛집입니다.ㅋㅋㅋㅋㅋㅋ
다른 메뉴도 꽤 맛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입맛에 좀 짰어요.
파스타도 그렇고 밥도 그렇고 간이 좀 쎈 편이더라고요.
맵기나 향신료 이런건 저에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반적으로 다 맛있긴 했어요!
매콤한 거랑 밥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두 개를 같이 시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했고요.
특히 콥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적당히 상큼하면서 궁합이 딱이었습니다.
실제로 밥 알 한 톨도 안 남겼고요 ㅋㅋㅋㅋㅋ
샐러드 소스도 긁어먹었어요.
심지어 바게트 빵이라도 있었으면 파스타 소스 다 긁어먹을 기세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분위기나 맛이나 너무 만족스러웠던 황리단길 시즈닝 레스토랑이었고요.
다만, 조금 짰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이게 중요합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콥 샐러드 꼭 시키세요.
7,000원이라 저렴한데 자기 역할을 정말 톡톡히 해준 친구예요.ㅎㅎ
황리단길에서 뭐 먹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시즈닝 추천드릴게요!
후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식사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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