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칼국수집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솔직 후기

인천 영흥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칼국수집 어부네 바지락 칼국수 만두전골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더 추워지기 전에 드라이브 많이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인데요.
서울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바다를 보고 싶을 때 가끔 서해를 찾곤 합니다.
오늘은 살면서 처음 방문해본 영흥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영흥도는 오이도에서도 더 들어간 선재도에서도 한번 더 들어가는 섬이에요.
사실 섬-섬-섬 이런 코스라서 자주 가긴 조금은 힘든 곳입니다.
그래도 도로가 다 뚫려있어서 차를 타고 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사실 서해 쪽은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하나라 막히면 정말 답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꼭 내비 찍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안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그래서 내비를 찍어봤더니 약 90km에 1시간 40분 정도 걸리길래 도전했습니다!!
막힐 때는 2시간 넘게 걸릴 때도 있어서 빨리 포기하거든요~ㅎㅎ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싶어서 출발했습니다.
우선 날씨가 진짜 좋고 막히지 않아서 정말 기분전환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귀여운 게 대부도로 들어가는 도로의 가로등 디자인이 갈매기 모양이었어요!!

대부도 도로 가로등 디자인 갈매기 모양

우선 서해로 가면 조개구이나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잖아요.
검색을 해보니 여러 음식점이 있었는데, 마침 영흥도에 바다가 보이는 칼국수집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이름은 어부네 바지락 칼국수 만두전골이에요!
그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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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바다가 보이는 어부네 바지락 칼국수 만두전골 정보]
- 주차 : 가능
- 전화번호 및 주소

영흥도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전화번호

- 메뉴

[인천 영흥도 바다가 보이는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후기]
우선 어부네 바지락 칼국수가 있는 도로에 비슷한 칼국수집이 몇 개가 있더라고요.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간판 공유해드릴게요~

영흥도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외관, 내부 인테리어

제가 바다가 보인다고 설명드렸었죠?
가게가 바로 바다 앞에 있어요. 정말 풍경 맛집입니다!
저희가 식사시간 지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운 좋게 창가에 앉을 수 있었어요!
앉은자리에서 찍은 사진 보여드릴게요~

영흥도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오션뷰

당일치기였지만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까 진짜 여행 온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영흥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손님이나 지나가는 차량도 적었어요.
그래서 여유로운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주문을 하고 나면 겉절이, 열무김치, 보리밥을 가져다주세요~
근데 보리밥에 들기름을 이미 뿌려주셨는지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ㅎㅎ
고추장이랑 열무김치 조금 넣어서 비벼 먹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리밥은 무한리필이에요.
저희도 한 그릇 더 추가했어요!ㅎㅎ

영흥도 어부네 밑반찬, 보리밥

저희는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해물파전부터 나왔는데요.
이건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보다 다른 곳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괜찮았어요.
그렇다고 맛없다는 거 아니고요.
해물파전을 하는 다른 곳 수준으로 생각해주시면 딱 그 맛이에요!ㅎㅎ
바삭한 식감도 좋았고, 해산물도 아쉽지 않게 들어있었어요!

영흥도 맛집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해물파전

영흥도 맛집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해물파전

그리고 바지락 칼국수는 국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특이하게 단호박이 들어있었는데 단맛이 정말 잘 어울렸고, 특히 은은하게 매콤했는데 그게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
국물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을 정도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아마 사장님 뿌듯하셨을 거예요!ㅎㅎ
해물파전도 괜찮았는데 바지락 칼국수가 진짜 찐이었어요.
확실히 재료가 신선했고, 바지락 해감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특히 바다보면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영흥도 맛집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영흥도 맛집 어부네 바지락칼국수

사실 인천에서도 영흥도는 가보기 쉽지 않은 곳이라 정보가 많지 않더라고요.
저도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집이지만 다행히도 맛있는 집이라 소개해드릴 수 있었었습니다!ㅎㅎ

이번에 영흥도를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히 나들이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서해 가셨으면 조개를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ㅎㅎ
인천 영흥도는 다른 서해보다 완전 섬이라서 바다 구경하기도 좋고 어부네에서 바지락 칼국수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마음 놓고 나들이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