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스크럽계의 에르메스 사봉(SABON) 바디스크럽 자스민 사용 후기, 사용방법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요즘 선선한 가을 날씨 너무 좋죠?
날씨는 너무 좋지만, 저는 피부가 건성이라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한 여름에도 샤워하고 오일과 로션을 발라야 할 정도라서요.
여름에 더운데 어떻게 바르냐고 하시겠지만, 전 오일이랑 로션 안 바르면 가려워서 미쳐버려요ㅠㅠ
그래서 뽀드득한 바디워시 못 쓰고 약산성에 부드러운 촉감의 바디워시를 쓰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촉촉한 바디워시를 쓰다보면 스크럽을 하고 싶거든요? (뽀드득한 느낌 그리워요...)
사실 건성피부에 스크럽 별로 안 좋습니다. ㅠㅠ
인스타 광고나 블로그 광고로 속았던 적이 정말 많아서 한동안 바디스크럽을 쓰지 않았는데요.
이 아이템은 백화점에서 테스트로 직접 써보고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사봉 브랜드 설명]
바로 그 아이템은 바디스크럽계의 에르메스 사봉(SABON)인데요.
사봉의 뜻은 히브리어로 비누를 의미합니다.
사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스라엘에서 비누판매를 시작한 브랜드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봉 바디스크럽은 미네랄이 가득한 이스라엘 사해소금과 고급 오일을 함유한 바디제품입니다.
[사봉 바디스크럽 가격]
사봉 바디스크럽 가격은 320g 43,000원이고, 600g 63,000원이라 저렴하진 않아요.
구매하시면 스크럽 시 사용할 수 있는 우드스쿱도 포함됩니다.
해외직구 등으로 구매하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워낙 가짜도 많아서 되도록 정품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사봉 바디스크럽 뚜껑 여는 법]
저는 사봉 바디스크럽 자스민 600g을 사용하고 있고, 처음 구매하면 오일이 흐를 수 있어서 엄청난 압력으로 잠겨있어요.
뚜껑에 살짝 찌그러져 보이는 곳을 티스푼 같은 걸로 지렛대 처럼 살짝 들어올리면 "뿅" 하는 소리와 함께 뚜껑을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뚜껑 여실 때 꼭 유의하실 점은 무조건 수평으로 열어야 오일이 흐르지 않아요!
[사봉 바디스크럽 재질]
사봉 바디스크럽은 오일과 소금의 층이 구분되어 있고요.
오픈 하신 후, 구매 시 제공되는 우드스쿱으로 섞어서 사용하시되 오일만 쓰면 나중에 소금만 남게 됩니다.
그러니 실제로 사용하실 때는 소금 위주로 떠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찜질방이나 목욕탕에 소금 마사지 해보신 적 있으시죠?
솔직히 모래처럼 부드럽지는 않고, 딱 소금 마사지하는 정도의 강도입니다.
[사봉 바디스크럽 사용방법]
먼저 몸에 물을 묻히시고, 우드스쿱으로 소금과 오일을 잘 섞어주세요.
아까 얘기해드렸다시피 나중에 소금만 남게 되니까 소금 위주로 떠서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극적인 걸 선호하지 않아서 상체 1.5 스쿱, 하체 1.5 스쿱 정도로 사용해요.
처음에 자극적이실 수 있으니까 조금씩 사용량을 조절해보면서 적정 사용량을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상처가 있는 곳은 피해서 사용해주세요!
마무리로 소금이 없어질때까지 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사용 후에 오일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1~2회만 사용하세요!
(아.... 더 자주 쓰고 싶다.....ㅋㅋㅋㅋㅋㅋ)
[사봉 바디스크럽 후기]
이거 안 써본 사람 있으면 제발 한번만 써보라고 동네방네 얘기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바디스크럽이 왜 사봉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샤워 후 피부가 오일을 머금은 느낌이예요.
진짜 바디오일을 생략해도 될 정도로 촉촉합니다.
여름에도 오일과 로션을 쓰는 저같은 건성의 경우, 지금은 사봉만 써도 괜찮은데 조금 더 지나면 로션까지 쓰긴 해야해요.
그리고 향은 저는 자스민을 사용했는데요.
여성스러운 꽃향기가 나고 호불호없는 대중적인 향입니다.
결정적으로 "이거 내 살냄새야" 할 수 있는 정도로 오랫동안 향이 유지되요!
욕실도 꽃향기가 가득해집니다.ㅎㅎ
여러분, 바디도 늙는 거 아시죠?
적당한 스크럽과 보습을 충분히 해주셔야 탄력있는 유지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소중하게 챙겨주자구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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