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맛집 동궁과 월지(안압지) 방문 후기!(첨성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지난 포스팅에서 경주에 차를 가져가면 안 되는 이유와 대릉원, 첨성대 핑크 뮬리를 도보로 관광하는 방법을 안내드렸는데요.
첨성대에서도 동궁과 월지(안압지)가 가깝기 때문에 또 도보가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경주는 뚜벅이 여행지 아닌가요?ㅋㅋㅋㅋㅋ
기존에 경주를 갔을 때 차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숙소 위치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보문단지 쪽에 숙소가 모여있다 보니 관광하려면 차가 필수였거든요.
이번에는 숙소를 고속터미널 근처로 예약했더니 확실히 경주를 관광하는 게 쉬워졌어요!
경주 도보여행을 원하신다면 대릉원 근처로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숙소 검색 시 위치를 경주 고속터미널, 대릉원, 첨성대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접근성 좋은 숙소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지난 포스팅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21.11.01 - [놀러다니자!/국내여행] - 경주 뚜벅이 여행은 이 포스팅 하나로 정리 끝!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경주 차 가져갔으면 큰일날뻔한 후기)
2021.11.02 - [놀러다니자!/국내여행] - 경주 뚜벅이 도보 여행 대릉원, 첨성대 핑크뮬리 방문 후기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예쁘게 사진찍는 장소 표시)
사실 경주 야경하면 뭐니 뭐니 해도 동궁과 월지(안압지) 아니겠어요?
제가 처음 경주에 갔을 때는 명칭이 안압지였는데 동궁과 월지로 변경되었더라고요.
첨성대에서 동궁과 월지로 이동하시려면 핑크 뮬리를 보고 나오셔서 오른쪽 방향으로 직진하시면 건너편에 동궁과 월지가 나옵니다.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진짜 도보 이동 너무 쉽지 않나요?ㅋㅋㅋㅋㅋ
저 진짜 길치인데 워낙 길이 거기서 거기라 걸어서 관광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까지 계속 도보로 이동하시면서 관광할 수 있어요!
그리고 멀리서도 "아~ 저기가 동궁과 월지구나!"라고 알 수 있게끔 사람이 진짜 많고요.
LED 풍선 파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눈에 보입니다.
너무 반짝반짝해서 지나칠 수가 없어요~ㅎㅎ
사진 보이시죠? 엄청 화려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차 안 가져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는데요.
동궁과 월지 주차할 때 없어서 빙빙 도는 차들 정말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야경 명소다 보니까 일정 시간에 사람이 다 몰려서 그런 것 같아요.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은 주차에 어느 정도 각오하시고 오셔야 하는 점 안내드려요!
경주 동궁과 월지 이용시간은 9시부터 22시이고, 입장은 21시 30분까지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LED 풍선을 구매하셨다면 동궁과 월지에 입장하실 때 꼭 풍선 조명을 끄고 입장해주셔야 합니다.
관람요금(입장금액)은 성인 3,000원이고, 면제 또는 할인 조건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사실 동궁과 월지를 구경하기 좋은 관람 방향은 들어가셔서 오른쪽(연못을 왼쪽에 끼고 도는 방향)으로 돌아야 정면을 보면서 감상도 하고 예쁘게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은 반대더라고요. (들어가서 연못을 오른쪽에 두고 도는 방향)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걷게 되면 예쁜 야경을 뒤돌면서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안압지 시절에 방문했을 때는 방향을 진짜 자유롭게 관람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때처럼 동일하게 꿀팁으로 알고 있었던 오른쪽으로 도는 방향으로 돌았더니, 이 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사진찍기 예쁜 방향으로 혼자 돌게 되면 역주행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 그냥 순리에 따르는 편이 나으실 것 같아요.
어두워서 다치실 수도 있으니까 관람 방향 꿀팁을 알고 계시더라도 상황에 맞춰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야경 맛집 동궁과 월지(안압지) 사진 공유드릴게요.
여긴 진짜 경주 여행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압지는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잔치를 할 때 연회를 하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 풍경을 보고 있자면 왜 그랬는지 너무나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날 정말 신기한 풍경을 봤는데요!
정자 바로 옆에 있는 나무 위에 무엇인가 날아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입구에 있는 직원분께 여쭤보니까 백로라고 하더라고요.
안압지라는 명칭 자체가 물 위를 유영하고 있는 기러기와 오리 떼를 보고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백로가 나무 위에 엄청 많이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흥분되더라고요!
제가 신나서 사진 찍기 시작하니까 다른 분들도 모르고 계시다가 다같이 사진기를 꺼내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백로 수십 마리가 날아다니니까 장관이더라고요!
핸드폰으로 줌을 한 것이라서 화질이 깨질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께 신기한 광경을 공유해드리고 싶었어요.
화질은 양해 부탁드려요~
사실 1일 동안에도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워낙 사진 찍으면 예쁜 곳도 많고, 둘러볼 곳도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경주 가셔서 1일 코스로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만 돌아보셔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황리단길은 맛집이랑 카페가 많아서 어떻게든 가실 수밖에 없어요.ㅋㅋㅋㅋㅋ
제가 직접 다녀온 황리단길 맛집, 카페도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경주 여행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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