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에서 버거를? 이삭버거 신사역 키친 이삭시그니쳐 세트 후기(주차/가격/후기)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제 추억의 메뉴 중 하나가 이삭토스트인데요.
특히 이삭 햄치즈토스트가 제 최애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신사역에 이삭토스트에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이삭버거를 다녀왔어요.
이삭버거는 이제 막 시작한 것이라서 그런지 신사역 키친과 용인동백 키친 두 군데만 있더라고요.
워낙 이삭토스트에 대한 이미지나 맛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바로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이삭버거에서는 토스트는 안 팔아요. 버거만 판매합니다.
이삭버거 맛이 너무 기대되었는데요.
바로 신사역 키친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이삭버거 신사역 키친 정보
- 영업시간 : 월~토 10시~21시, 일요일 공휴일 휴무
- 주차 : 매장 앞에 2~3대 가능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94 1층
- 메뉴 가격
이삭버거 신사역키친 방문 후기
이삭 버거는 현재 전국에 두 군데밖에 없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마침 신사역에 간 김에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먼저 매장 인테리어는 역시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테이블은 한 10개 정도 있고, 그렇게 넓진 않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었는데, 원래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매장 앞에 웨이팅 가이드 선이 있었습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단 기본을 먹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실제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가 이삭 시그니처라고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셔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로 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이삭 시그니처 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일단 이삭버거의 특별한 점은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조리해서 주세요.
그래서 종이로 감싼 형태가 아니라 오픈된 형태로 서브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파나 치즈를 고기를 구울 때 같이 멜팅해서 구워주셔서 그런지 먹을 때 풍미가 더 느껴졌습니다.
크기는 별로 크지 않지만 내용물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 감자튀김이 바삭하고 케첩 없이도 맛있었습니다.
기존 이삭토스트에 비하면 가격대가 있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수제버거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맥도날드 세트 가격 수준이니까요.
이삭토스트에서 추가 메뉴로 버거를 파는 게 아니라, 이삭버거를 별도로 분리한 부분도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노력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토스트 중에서는 이삭토스트가 전통적인 강자라고 할 수 있지만, 이삭버거가 수제버거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있을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이삭버거가 맛은 있는데, 수제버거 맛집들이 워낙 많고 과연 그 자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앞으로 기대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시고 오픈 키친이라 직접 눈으로 조리하는 걸 볼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재방문할 의사는 충분히 있고, 이삭토스트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에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다들 신사역 가실 일이 있다면 이삭버거 어떠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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