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부산 차박 차크닉 장소 추천 - 가덕도 외양포
안녕하세요.
진짜 요즘은 그냥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죠?
그렇다고 사람 많은 핫플에 가자니, 코로나19도 걱정되서 최근에는 조용한 곳으로 여행을 다니곤 하는데요.
오늘은 취지에 딱 맞는 부산 차박 차크닉 카크닉 장소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앞은 바다요. 뒤는 산이요. 바람은 솔솔 부는 곳
나만 알고 싶은 장소였는데 여러분들한테만 공유드릴게요.
천천히 따라오세요~
부산 가덕도 외양포 차박 차크닉 장소 정보
- 화장실 유무 : 간이화장실 있고, 깔끔합니다. 당연히 쓰레기는 직접 처리하셔야 합니다.
- 주소 : 부산 가덕도 외양포 생태터널 주차장
*터널을 지나면 주차장이 2개가 있는데요.
그 중 아무 데나 주차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터널 나오자마자 두 번째 주차장인 일본군 포진지 간판이 보이는 곳에 주차했어요.
가보시면 딱 알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이미 몇 분이 자리잡고 계셨어요.
부산 가덕도 외양포 차박 차크닉 장소 후기
바다와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높은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입니다.
구름과 마주보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저희는 차크닉을 했지만 차박도 환상적일 것 같더라고요.
바로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수정 하나도 없는 아이폰 기본 카메라예요!
도착하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와요!
일단 의자부터 깔고 음악들으면서 가만히 멍 때렸는데요.
최근에 받았던 스트레스나 잡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스트레스에는 여행이에요.
일단 멍 좀 때리다가 이제 배를 좀 채워야겠죠?
데크 위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어묵탕과 와인을 준비했습니다.
이게 무슨 조합이냐 하시겠죠?
아 근데 오뎅탕이 짭짤해서 와인이랑 잘 어울려요!
다음에 꼭 츄라이 츄라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오뎅국물에다가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고 라면 풀어서 끓여먹었는데요.
그건 사진조차 못 찍을 정도로 먹어 치웠어요....ㅋㅋㅋㅋㅋ
수다 떨면서 놀다 보니 또 출출해서 닭꼬치도 구워 먹었어요.
구이바다, 캠핑의자, 테이블만 챙기면 어디든지 힐링장소가 될 수 있어요!
캠핑도 너무 매력이지만, 이것저것 챙기는 게 귀찮으실 땐 최소한의 장비만 챙겨서 가볍게 나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곧 추워지기 전에 함께 이 날씨 즐겨봐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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