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태원에서 오픈한 이자카야 원조 제일기획 맞은 편 이태원 천상 본점 방문 후기

1999년 이태원에서 오픈한 이자카야 원조 제일기획 맞은편 이태원 천상 본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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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태원 천상 본점은 1999년 이태원에서 시작해서 이자카야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이태원 상권이 많이 죽은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이태원 천상은 워낙 전통 깊은 곳이고 코로나19 시국에도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는 전통 맛집입니다.

이태원에 위치한 천상 본점 말고도 역삼점, 동여의도점, 서여의도점, 서래마을점, 강남역점까지 서울에 총 6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인데요.

처음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니었다가 입소문을 타고 점점 확정된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제일기획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태원 천상 본점에 다녀왔고요.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릴게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천상 본점 정보]

• 영업시간 : 월~금 11시~15시, 16시~ 24시 / 토, 공휴일 17시~22시 / 일요일 휴무 *종료시간은 코로나19 정책에 맞춰 운영
• 주차 : 가능 (1대당 3천 원)
• 메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천상 메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천상 메뉴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7 1층 이태원 천상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천상 본점 후기]

이태원 천상은 제일기획 맞은편에서 바로 보이는 대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있어서 찾으시기 수월합니다.

우선 메뉴 구성 자체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도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고요.

저녁에도 단독 룸에서 조용하게 식사 또는 술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도 적합합니다.

혹시라도 모임이 있으시면 룸으로 예약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태원 천상 본점

 

저는 2명이서 갔기 때문에 따로 룸을 잡지는 않았지만, 홀에서도 왁자지껄 떠드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그 순간만큼은 일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딱 일식집 그 자체였어요.

조용하게 말하고, 메뉴도 일본에서 식당에 온 것 같이 정갈했습니다.

저희는 김치나베우동(8,000원), 천상 모둠초밥 중(35,000원), 공기밥(1,000원)을 주문했어요.

안주 메뉴도 많았지만 저희는 단순히 식사를 하러 간 것이라서 따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식사 메뉴 말고도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안주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까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저희 말고 다른 테이블들은 다 술을 시키셨더라고요.

배고파서 서비스로 나온 콩을 2번이나 리필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어요.ㅋㅋㅋ

 

이태원 천상 본점 스시, 김치나베우동

이태원 천상 본점 스시, 김치나베 우동

 

사실 제공되는 양으로 치면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하게 배부른 수준이었지만, 결국 그 다음에 카페가서 빵을 1인 1개 먹었다는 것만 참고해주세요.ㅋㅋㅋ

기본적으로 김치나베 우동도 막 맵고 그런 게 아니라 적당히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우동과 쑥갓과 어묵의 조화가 너무 맛있었어요.

물론 이런 국물에는 당연히 밥도 말아야겠죠?ㅋㅋ

가격대도 8천 원이면 요즘 물가 치고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스시도 재료가 워낙 신선해서 비린내 하나도 안 났고, 전체 구성 자체가 완벽했습니다.

금액에 비해서 스시 갯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성게알, 관자, 연어 등 재료에 신경 썼다는 게 느껴졌어요.

사실 초밥은 35,000원의 가격이라면 이정도 퀄리티는 어디에서도 맛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금액에 맞는 맛이어서 크게 만족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스시는 언제나 맛있죠!!

 

메뉴도 메뉴지만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고, 조용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가격대도 이태원 치고는 괜찮은 편이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이태원 가실 때 식사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