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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자!/리뷰

대장내시경 검사 전처리제 하제 준비 피코솔루션 크린뷰올산 가소콜액 복용 후기(시간대별 반응 포함 feat.알약 오라팡)

by 추추언니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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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전처리제 하제 준비 피코솔루션 크린뷰올산 가소콜액 복용 후기(시간대별 반응 포함 feat. 알약 오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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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2년만에 다시 돌아온 대장내시경 검사 후기를 공유해 드려요.
예전에 대장내시경 알약 오라팡 후기를 공유해 드린 바 있는데요.
후기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이번에는 당연히 물약으로 받아왔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기존에 공유해 드렸던 대장내시경 알약 오라팡 후기도 아래에 달아둘게요.
대장내시경 알약으로 할지 물약으로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라팡 후기는 여기로!!

2022.07.18 - [공유하자!/리뷰] - 차라리 물약 먹을껄 후회했던 대장내시경 준비 전 장세정제 알약 오라팡 복용 후기(복용 후 시간대별 반응 포함)

 

차라리 물약 먹을껄 후회했던 대장내시경 준비 전 장세정제 알약 오라팡 복용 후기(복용 후 시간

차라리 물약 먹을걸 후회했던 대장내시경 준비 전 장세정제 알약 오라팡 복용 후기(복용 후 시간대별 반응 포함)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다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하시죠? 저도 감사하게

chuchu2021.tistory.com

 

 

 


이번에 받은 약은 피코솔루션과 크린뷰올산, 가소콜액입니다.

평소에 받았던 약들보다 부피가 꽤 작아서 놀랐어요. 

예전처럼 겁날 정도로 어마무시했던 수준은 아니었네요.ㅎㅎ

점점 먹는 물양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받은 통은 미리 씻어뒀어요~! 

 

대장내시경 준비

 

 

당연히 대장내시경 3일 전부터 흰쌀밥, 기본식빵, 카스텔라, 계란, 두부, 생선류만 섭취했습니다. 

식단이 너무 하얘....ㅠㅠ

닭고기 된다고 해서 치킨 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치킨 염지 할 때 후추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고 기름에 튀긴 음식은 장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드시면 안 됩니다.

저도 먹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이거 되냐 저거 되냐 물어볼 필요 없이 그냥 먹어도 된다고 적혀있는 것만 드세요ㅎㅎ

특히 전 김치류 못 먹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김치 아니어도 매~~ 콤한 음식들!! 

하지만 다시 검사하는 일이 없으려면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해서 한방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겨우 참았습니다.

 

자! 그럼 대망의 시간대별 대장내시경 복용후기를 공유해 드릴게요.
검진은 아침 9시 예약이었고, 약은 저녁 7시와 새벽 4시 이렇게 두 번에 걸쳐서 먹어야 했습니다.
저번처럼 시간대별로 후기를 공유드릴게요!

오라팡 때랑 마찬가지로 나중에 제가 보려고 상세히 남깁니다.

 

  • 오후 6시 45분 : 피코솔루션(170ml) 1병 꿀꺽꿀꺽 마심. 오렌지 맛이었고 미리 냉장고 넣어놨더니 시원해서 더 먹기 수월했음. 절대적인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찐한 오렌지맛 감기약 마신다고 생각했음. 5분 만에 클리어!!
  • 오후 6시 50분~7시 20분 : 포카리스웨트 500미리 마심. 여기까진 수월함
  • 오후 7시 20분~8시 30분 : 물 700미리 마심. 평상시에 물 잘 마시는 사람이어도 여기서 고비가 옴. 배가 너무 빵빵해서 물이 잘 안 들어가지만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넉넉하니까 조금만 참고 견디자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다 마심. 무조건 시원하게 마셔야 함!!
  • 오후 8시 30분 : 배에 부글부글 소리가 나고 배 아프기 시작, 알약으로 복용했던 오라팡과 다르게 다행히 울렁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음.
  • 오후 8시 40분 : 1차 화장실
  • 오후 8시 45분 : 2차 화장실
  • 오후 9시 30분 : 3차 화장실, 약간 미미한 두통이 있었으나 심하진 않은 정도
  • 오후 10시 : 너무 신호가 안 오길래 물 300ml 천천히 더 마셨으나 하루종일 별로 먹은 게 없어서 그런가 신호가 별로 안 옴
  • 오후 11시 : 4차 화장실, 다음날 먹을 크린뷰올산 미리 통에 250ml 정도만 살짝 조제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취침
  • 12시 20분 : 5차 화장실
  • 12시 40분 : 6차 화장실
  • 4시~4시 20분 : 미리 통에 제조해 뒀던 크린뷰올산에 물 200ml 더 부어서 흔들어 섞고 겨우 마심. 맛은 오렌지향이 첨가된 아주 달고 아주 짠맛이었는데, 맛이 문제가 아니라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느글느글함... 이게 몽글몽글해야 속에서 장청소가 되는 건가 혼자 생각함. 느글느글한 맛을 없애려고 약이랑 함께 포카리 250ml를 번갈아서 마심
  • 4시 20분~5시 10분 : 포카리 500ml+물 200ml 추가로 마심. 확실히 액체류를 추가로 많이 마셔야 신호가 금방 오는 것 같았음.
  • 4시 30분 : 7차 화장실, 가소콜액 복용
  • 4시 50분 : 8차 화장실
  • 5시 10분 : 9차 화장실, 차가운걸 많이 마셔서 그런가 이때부터 너무 추워서 전기장판 틀고 누워있었음.
  • 6시 10분 : 10차 화장실
  • 6시 20분 : 11차 화장실
  • 7시 : 12차 화장실, 이제 물만 나오는 상태
  • 7시 20분 : 13차 화장실
  • 7시 50분 : 14차 화장실

 

역시 대장내시경은 최소 10차가 넘어야 검사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가 되는 것 같아요.

잘 아시겠지만 부유물 없이 투명한 물이 나와야 깔끔하게 장청소가 된 거예요!(살짝 노란빛)

오늘도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약 제대로 안 먹고 오신 분이 계셔서 제대로 검사 못 하시고 자리에서 관장을 할지 다음 예약을 잡을지 고민하는 걸 봤습니다.

간혹 식사도 조절 안 하시거나 약도 제대로 안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짜 하루만 눈 딱 감고 참아낼 정도예요.

병원 갔는데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진짜 현기증 나고 힘들었는데 끝나고 나니 너무 개운했습니다!

눈으로 직접 장기를 확인하면서 병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검사인만큼 정기적으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힘들어도 준비 잘 해내셔야 해요!! 파이팅!!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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