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도 입점한 강민경 크로플 신사 가로수길 새들러하우스 본점 방문 후기(SADDLER HAUS 와플)
안녕하세요. 추추언니예요.
저는 먹는 거에도 진심이지만 디저트에도 진심인데요.
원래 디저트 배가 따로 있는 건 국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사실 크로플이라는 메뉴가 최근에 굉장히 핫해졌는데 그 중심에는 다비치 강민경 님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민경님이 새들러 하우스 크로플 얘기하자마자 여기 크로플 먹으려고 4번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거든요...?
대기시간이 애매한 날도 있었고, 브레이크 타임에 간 적도 있었고 진짜 인연이 아닌가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방문했더니,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새들러하우스 신사 본점이 변경되었더라고요.
그래서 평일 낮에 방문했을 때 너무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5번 만에 성공한 신사 가로수길 새들러 하우스 크로플 맛집 방문 후기를 공유해드릴게요.
[신사 가로수길 크로플 원조 맛집 새들러하우스 정보]
- 영업시간 : 화~일 12시~20시, 월요일 휴무
- 주차 : 발렛가능 *여기 잠시라도 주차하시면 안 되고 꼭 발레파킹하세요. 주변에서 신고 많이 하는 거 같더라고요.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10 지하1층 새들러하우스
- 메뉴
[신사 가로수길 크로플 원조 맛집 새들러하우스 후기]
이제 다들 크로플은 익숙해서 아시겠지만, 크로플은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기계로 구워내는 디저트인데요.
신사 새들러 하우스가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전에는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디저트였어요.
지금은 너무나 익숙해졌지만 처음 크로플 들어보고 나서는 그 맛이 너무 기대됐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었는데 맛있는 곳도 사실 많았지만, 그래도 원조격인 강민경 크로플 새들러하우스를 먹어봐야겠죠?
일단 새들러하우스가 지하에 있어서 찾기가 힘드실 텐데 아래 사진을 보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주차는 발렛으로 가능하고, 원래 여기가 앉아서 먹을 수 있던 곳이었는데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변경되었어요!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일 낮 12시에 오픈 시간 맞춰서 갔더니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예요.
제가 그동안 봤던 풍경은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웨이팅 리스트 작성도 못하고 뒤돌아왔던 기억이거든요.
이해는 되는 게 와플, 크로플이 나오는 개수가 한정적인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었어요.
주말에는 여전히 찾으시는 분들이 많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확실히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변경하고 한산해진 게 느껴졌습니다.
아주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쌓여있는 새들러하우스 와플과 생크림 보이시죠?
새들러하우스 와플 종류는 플레인, 치즈, 바질, 콘 이렇게 4가지가 있고요.
센스 있게 2명이서 각각 먹을 수 있는 Take out 세트(플레인 2개, 아메리카노 2),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와플세트(플레인 2개, 바질 1개, 치즈 1개),
기본을 제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플레인 세트(플레인 5개) 등 다양한 세트가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 와플은 플레인이고요.
실제로도 주문하시는 분들 보니까 플레인으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직원분께 그다음으로 잘 팔리는 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플레인 말고는 다 비슷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크로플 꽤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크로플 진짜 맛있어요.
다른 곳 크로플이 그냥 커피라면 새들러하우스 커피는 TOP랄까...ㅋㅋㅋㅋㅋㅋㅋ
크로플 크기도 훨씬 크고, 겉이 바삭한 정도나 속이 촉촉한 정도가 딱 서로의 식감을 헤치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게다가 달달한 코팅이랑 고소한 맛이랑 버터 향이 너무 좋았어요.
진짜 왜 한 세트만 사 왔는지 후회했어요....
아니 다른 데서 먹어보니까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그래서 별 기대 없이 딱 한 세트만 사 왔는데ㅠㅠ
새들러하우스 크로플 보관은 실온 보관 시 2일 정도 가능하고요.
냉동에 넣어두셨다가 에어프라이어에 160도로 한 5분 정도 돌려 드시면 딱 좋아요.
그리고 크로플 맛 추천으로는 역시 플레인입니다.
새들러하우스 크로플이 워낙 유명해져서 심지어 백화점에도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신사 가로수길 말고도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성수점, 제주 애월점 이렇게 매장이 있으니까 가까운 곳에 다녀와보시고요.
가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처럼 열릴 때도 있거든요?
그럴 때 지나치지 마시고 꼭 크로플 사 오세요.
진짜 제가 먹어본 크로플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만한 디저트예요.
추추언니가 신사 새들러하우스 와플을 추천합니다.
다들 슬기로운 디저트 생활되시기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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